지난 3월31일 서울시청 대한문에서 진행 된 "제4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운동"에서 주최한 국민대회가 오후2시부터 진행 되었다.

수 만명의 시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나왔는데 ,대통령 구속에 불만이 많아 보이는 장년 남성들이 주로 광장을 메웠다., 집회가 진행 되던 중 제19대 대한민국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인 남재준 전 국정원장이 단상에 올라 약 30초간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라며 . 짧은 인사말과 함께 시민들을 향해 충성 하면서 거수경례를 하고 단상을 떠났다.

단상에서 내려 온 남 예비후보는 비가 간간히 내리는 가운데 서울광장을 거쳐 전 인권위원회 건물 1층에서 잠시 휴식하려는 참이었는데 남 전 국정원장을 알아본 한 50대 말 장년남성이 남 예비후보에게 다가 서더니 아무 설명도 없이 "남 후보님 ,대한민국을 제발 살려 주세요"라며 눈물을 쏟으며 애원하고 있어 주변에 있던 수행원들을 잠시 당황하게 되었다.

장년남성의 눈물의 애원을 잠시 듣고 있던 남재준 예비후보는 시민을 감싸 안아주면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라면서  미소를 띠면서 다시 한번 안아주면서 격려해 주고 있었다.. 

남 예비후보는 정중하게 시민과 인사를 나눈 후 , 시청 주변 지역이 집회 관계로 차량 출입이 금지된 관계로  수행원들과 함께 걸어서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