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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NEWSinPhoto/시민언론 뉴스인포토닷컴/ #울림 앙상블 공연!! #지휘 정은주] 차가운 겨울, 따뜻한 울림을 선물한 ‘울림 앙상블’의 살롱음악회 ! ........ 우연히, 어쩌면 ‘인연’이라는 말이 맞을 것 같아요, 보이지 않는 손길이 저희를 한곳에 모이게 해준 것 같기도 하고, 또 그렇게 이 연주를 하게 되었고, 울림 앙상블은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모인 분들이 함께 노래하는 단체!. 20231228. 종로구 효자로 경복궁 클레식.

[NEWSinPhoto/시민언론 뉴스인포토닷컴/ #울림 앙상블 공연!! #지휘 정은주
차가운 겨울, 따뜻한 울림을 선물한 ‘울림 앙상블’의 살롱음악회 ! 
우연히, 어쩌면 ‘인연’이라는 말이 맞을 것 같아요, 
보이지 않는 손길이 저희를 한곳에 모이게 해준 것 같기도 하고, 
울림 앙상블은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모인 분들이 
함께 노래하는 단체!. 
20231228. 종로구 효자로 경복궁 클레식.
(NEWSinPhoto/시민언론 뉴스인포토닷컴/글.사진=주동식@사진전문기자.시민운동가)













     전문 성악가와 비전공 음악인으로 구성된 울림 앙상블(지휘 정은주, WOOLLIM ENSEMBLE)의 Winter Wonderland  “차가운 겨울, 따뜻한 울림을 선물한 ‘울림 앙상블’의 살롱음악회”가 지난해12월28일 오후8시부터  종로구 효자로 12 경복궁 클레식 공연장에서 진행 되었다.

우연히, 어쩌면 ‘인연’이라는 말이 맞을 것 같아요. 보이지 않는 손길이 저희를 한곳에 모이게 해준 것 같기도 하고.. 또 그렇게 이 연주를 하게 되었고. 울림 앙상블은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모인 분들이 함께 노래하는 단체로, 이날 공연은 지휘자 반주자 포함 14명으로 구성되었다.


종로구 효자로에 자리한 경복궁클레식 공연장에서 진행 된 이날 공연 
1부에서
못 잊어 (조혜영 곡), 꽃 피는 날 (정환호 곡, 곡 중 솔로 김소진 김우종) , 
가장 아름다운 노래 (김효근 곡)
LASCHIA CHI’O PIANGA 울게 하소서 (G.F. HANDEL, Sop 장미희), 
CH GEHOR NUR MIR 나는 나만의 것 (S.LEVAY, Sop 이은하)
NON PIU ANDRAI 더 이상 날지 못하리 ( W>A>MOZART, BASS 양준홍)






2부에서 
O LOVE 사랑 (E. HAGENBERO)
WHAT A WONDERFUL WORLD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가요 (ARR, M.HAYES)
CHRISTMAS TRIO 크리스마스 트리오 (ARR, J.ALPHOUS , 곡 중 솔로 주사랑, 주슬기)
순으로 공연이 이어졌다.















       새로운 한국 가곡과 고전 음악, 그리고 60년대 루이 암스트롱의 인기 팝, 크리스마스 트리오 등
3개 장르로 이뤄진 이날 공연에서 과거 유럽에서 유행했던 가까운 분들을 초대해 유행했던 살롱 음악회를 연상케하는 기족적인 분위기 속에 정은주 지휘자의 자유롭고 다양한 지휘 선율과 온몸으로 뿜어내는 환한 얼굴과 열정적인 지휘에 단원들의 정제된 소리가 아름다운 수준 높은 앙상블을 이뤄내, 단원들의 가족과 친구분들이 주를 이룬 관객들에게 한 해를 보내는 년 말 크리스마스와 송년의 아름다운 추억을 듬뿍 담아준 보기드문 짜임새있게 기획된 공연이었다..











      공연 후 공연자들과 가족들이 함께 와인 잔을 들고 축배로 송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모습은 여느 공연장에선 전혀 보지 못했던 가족적인 따듯한 교제의 모습으로, 보통 공연장에서 흔히 느끼는 관객 입장에서 보면, 무대 위와 아래가 무언지 분리되어 있는듯한 분위기를 느끼고는 한쪽이 휑한 마음이 드는 게 보통인데 반해, 울림 앙상블 공연에서는 그와는 전혀 다른 공연자와 관객이 일체감을 이뤄 만인이 함께 가까이에서 친숙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기획 의도로 이날 참석한 관객 모두 아주 높은 인상을 가슴에 담은 것으로 보였다. 물론 취재하는 기자도 같은 마음이었다..











        겨울, 연말이 되면 거리에는 캐럴이 들려온다. 많은 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음악과 길의 나무들에 불빛이 반짝인다. 그리고 그 불빛은 사람들의 마음에 온기를 더한다. 추운 겨울, 온기와 마음을 음악에 담아 선물하는 단체를 오늘 만나 것이다. 바로 울림 앙상블이다. 필자는 울림 앙상블의 살롱음악회에 우연히 초대되어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관객들 모두를 위해 마련된 와인과 샌드위치, 과일과 과자들을 보며 내 소리들을 자랑하는 음악회에서 느꼈던 괴리감을 느끼기보다는 나를 위한 연주회에 온 느낌, 그리고 한 한 해를 위로받는 느낌이랄까. 12명 남짓 되는 인원의 목소리는 100명의 목소리보다 큰 감동을 주었고 따라서 지휘자와 ‘울림 앙상블’을 인터뷰하기로 했다. 



Q .  정은주 지휘자에게 오늘 인상 깊은 공연이었다면서, 소감을 물었다?





인상깊으셨다는 말씀은 그만큼 연주가 마음에 와 닿았다는 것으로 생각해도 될까요?라며 밝게 웃으며, 지휘할떄와 같이 환한 미소로 대답했다.
저는 그냥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저희 단체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Q..  울림앙상블, 합창단이 궁금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모이게 된 단체인가요?

우연히, 어쩌면 ‘인연’이라는 말이 맞을 것 같아요. 보이지 않는 손길이 저희를 한 곳에 모이게 해준 것 같기도 하고.. 또 그렇게 이 연주를 하게 되었어요. 저희 앙상블은 그저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모인 분들이 함께 노래하는 단체입니다. 
참, 합창단은 아니구요, 앙상블이에요. 현재 단원은 12명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Q .  앙상블과 합창단의 차이점이 있나요? 단원소개도 간략하게 부탁드립니다.

큰 단락으로 나누자면 앙상블은 10명에서 15명, 합창단은 20명에서 25명 이상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합창단이든 오케스트라든 인원에 따라서 연주되는 레퍼토리나 기획이 천차만별이거든요. 우리 울림앙상블 단원분들은 먼저 사랑이 넘치시는 분들이고 따뜻한 영혼을 가진 분들이세요. 직장인도 있으시고 음악선생님, 간호사, 막 퇴직하시고 제 2의 인생을 음악에 묻혀 살고 계신 분까지 참 다양한 분들이 한 마음으로 모여 있는 곳입니다.


Q.  저는 50명이상 합창단의 단원으로 활동하기도 했고 그때 느꼈던 희열도 있었습니다만 12명의 단원으로 운영이나 음악을 만드는 게 쉽지만은 않으셨을 텐데 어떻게 이렇게 풍성한 소리를 끌어내셨는지 큰 감동이었습니다. 

모두가 각자 가져야할 무게가 가볍지 않으니 마냥 쉬웠다고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안 될 건 없어요. 운영 비용적인 면에선 단원수가 늘면 수월한 부분이 있겠지만 서로 돈독한 마음이 느슨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18명에서 최대 20명으로 하되 어떻게 하면 운영이 수월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풍성한 소리에서 감동을 느끼신 건 온전히 단원들 덕분이에요.



Q .  단체를 이끄시면서 힘든 시간도 있으셨을 것 같은데 어떤 부분이 힘드셨나요?

왠지 모르게 연주가 다가오니 조급해지더라구요. 우리의 연주를 보고 관객에게서 진심어린 박수가 나올 때 단원들의 열심들이 다시 채워지고 또 내년을 걸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텐데, 하면서 발을 동동굴렸어요. 잘 계획하지 못한 제 불찰은 생각하지 못 하고 말이죠. 
너무나 멋진 단원분들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Q.  앞으로의 방향이나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거창한 계획들을 세워서 달려가기보다는 가장 먼저 단원들이 기쁘고 위로받는 단체가 되기를 바라요. 연습이 어렵고 지칠 때가 있어도 결국 그걸 견디게 해주는 힘은 본질적인 곳에서 나오더라구요. 음악을 여전히 사랑하는 마음,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중심에 있으면 언제든 서로를 응원할 수 있을테니까요.












이어서 앙상블 Soprano 주슬기 단원하고 인터뷰해 보겠습니다.





Q. 어떻게 울림앙상블과 함께 하게 되셨나요? 

저는 회사를 다니면서 합창 문화를 처음으로 경험했습니다. 회사 조직문화로 창립기념일 행사에 맞추어 합창연주를 하는 문화가 있어 그때 처음으로 합창에 참여해봤는데, 서로 다른 부서 다른 일을 하는 구성원들이 한데 모여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과정이 저에게 큰 감동이었어요. 그때 선생님으로 만나뵈었던 정은주 지휘자님과의 인연으로 지금까지 노래하고 있습니다.


Q. 공연을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도 있으셨겠지만 힘든 부분도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이 좋았고 어떤 부분이 힘드셨을까요?

퇴근 후 곧장 집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을 뒤로하고 연습실로 향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연습실까지만 가고 나면 그다음에 펼쳐진 시간들은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무엇이든 정성을 들이는 만큼 내것이 된다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다른 단체가 아닌 ‘울림’에서 함께하시는 이유가 있으실까요?

첫 합창의 시작이 너무나 의미 있었기에 다른 단체를 생각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처음엔 회사에서 경험한 이벤트가 취미가 되다니, 마냥 신기한 마음이었어요. 더 나아가 울림에서 함께 노래하며 느낀 점은, 좋아하는 것을 함께할 수 있는 관계가 얼마나 소중한지 배우고 있습니다. 각자의 목소리가 하나 되는 아름다움처럼, 한 분 한 분이 모여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다는 건 정말 귀한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Q. 주슬기 단원에게 합창이 어떤 역할인지 말씀해주세요. 

저에게 합창은 ‘하루 끝에 주어진 바꿀 수 없는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노래를 잘 못하지만, 유난히 풍부한 감수성과 섬세한 감정을 지닌 사람입니다. 그런데 회사 사무실에서는 이 모든 것을 표현할 일이 도대체 없거든요. 그래서 입을 꾹 닫고 마음을 넣어두곤 했었는데, 함께 노래할때면 접혀진 마음들이 살아나서 춤을 추는 것 같아요. 하나하나의 가사를 음미하며 화자의 마음속으로 들어갔다가 오기도 하고, 어느 때는 눈물이 왈칵 쏟아져서 줄줄 흘려보내기도 하고. 곱씹을수록 아름다운 가사를 되뇌이며 다시 힘을 얻고, 그렇게 풀어내고, 채우고, 또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역할이 제게는 합창인 것 같습니다. 


Q.마지막으로 오신 분들게, 또는 앞으로 오실 분들게 전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편하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나와 잘 맞는 즐거운 취미가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그러니 충분히 경험해보시고, 도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해봤는데 잘 안맞으면 나에 대해서 하나 더 알게 된 것이니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저희의 첫 연주를 함께해주신 모든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 한해 부담없이 도전하고 마음껏 누리는 2024년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며 인터뷰 마쳤습니다.


울림 앙상블  2024년에 공연부터, 관객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살롱콘서트
주제별 토크콘서트 (역사, 철학, 심리, 미술, 건축 등) 해설음악회로 진행 한다.


울림앙상블은 함께 노래하며 음악을 할 단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음악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데에 동참하길 바란다면서
신입 단원의 모집 사이트를 열어 놓았다..
모집문의 :  010.7752.5232 총무 
블로그 주소  https://artwoollim.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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