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변 단일화 호소 성명서 ]
서울시장 야권 후보 두 사람의 아름다운 단일화를
피 토하는 심정으로 호소한다!.
한변 소속 변호사들 전원이 증인 겸 감시자가 되겠다!.
20210315.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
(NEWSinPhoto뉴스인포토닷컴 편집=주동식 기자)

ㅡ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에게 다음과 같이 호소한다.
아울러 후보들의 각 소속 정당, 지지 세력과 나아가 범 보수인사들 전체에게도
피 토하는 심정으로 호소한다!

<성명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등록일이 불과 3일 밖에 남지 않았다. 이번 선거는 국민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겨준 전임 시장과 그 소속 정당의 과오를 단죄하는 의미뿐만 아니라, 내년 3월 대선에서 범 보수진영의 정권회복 교두보를 만드는 중요한 길목이다.
현재의 제반여건상 야권 후보들이 단일화하면 무조건 이긴다. 그러나 단일화를 못하면 100% 패배이고, 그것은 곧 범 보수진영의 자살행위다.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에게 다음과 같이 호소한다. 아울러 후보들의 각 소속 정당, 지지 세력과 나아가 범 보수인사들 전체에게도 피 토하는 심정으로 호소한다.
1. 무조건, 그리고 즉시 두 후보가 직접 만나라. 그리하여 오늘밤 늦어도 내일 새벽까지 단일화 후보를 정하고 담판을 지으라.
2. 두 사람의 대승적 합의를 권고한다. 합의가 여의치 않다면 누구로 할 것인지 간명하고 단순한 여론조사로 정하라.
3. 두 사람 중 후보가 된 사람은 상대방을 시장 당선 후 수석부시장으로 위촉하여 앞으로 5년간 서울 시정을 함께 꾸려나가고, 5년 뒤 있을 대선에서 범 보수권 후보로 다시 선의의 경쟁을 하라.
4. 범 보수진영의 제 정당, 제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이번에 시장 후보직을 양보하거나 여론조사에서 탈락한 사람에게 그것을 아름다운 양보로 평가하고, 범 보수야권의 정치적 자산이 될 그 후보를 절대 폄하하지 말라.
5. 우리 한변 소속변호사들 전원은 두 후보와 소속 정당의 아름다운 단일화의 증인이 되고 그 승복의 감시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
2021. 3. 15.
한변(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김태훈, 공익소송지원센터장 석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