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억류 대한민국 국민 6명의 석방 및 납북자 생사확인과 유해송환 촉구
북한억류자석방촉구시민단체협의회{김규호목사}.
20180628 정부서울청사
{NEWSinPhoto.com 뉴스인포토 주동식@ 사진전문기자}
6.25전쟁 68주기 및 제 4 차 북한인권자유통일주간 4일차 선민네트워크, 6.25납북결정자가족회, 탈북동포회 주최 “북한 억류 대한민국 국민 6명의 석방”과 “6.25납북피해자보상법 제정 촉구”,”김동식목사 생사확인과 유해송환”을 촉구하는 집회가 6월28일 오후2시 통일부 앞{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 되었다.
선민네트워크{김규호목사}외 46개의 시민단체들은 호국보훈의 달과 6.25 전쟁 68주기를 기념하여
북한인권자유통일주간 행사를 이어갔다.
유투브 - 뉴스인포토 - 호소문 낭독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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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호소문 전문이다}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호소문>
진정으로 종전하려면 제네바협약에 따라 북한이 억류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 6명을 석방하고
6.25납북자, 국군포로, 김동식 목사를 비롯한 전후 납북자들의 생사확인과 유해송환하도록 말해주십시오.
5천만 국민들의 자유와 인권, 경제와 민생을 살피는 국정 수행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국정 수행을 통해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도 국민에게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달 9일 북한에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3명이 전격 석방되었습니다. 트럼프 미국대통령 내외가 새벽 3시에 앤드루스 공군기지으로 직접 마중을 나가 억류자들을 환영하는 감동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자국민 보호를 위해 애쓰는 미국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이래서 미국시민권을 얻으려고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하는구나’ 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는데 이는 참으로 부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다음 차례는 김정욱 선교사를 비롯한 우리 대한민국 국민 6명의 무사 귀환입니다. 청와대 발표에 따르면 지난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 억류자 6명의 송환에 대해 대통령님께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요청했었다고 합니다. 이는 매우 긍정적인 소식이며 대통령님의 북한 억류자 송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억류자들이 가족들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보다 더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북한 비핵화와 평화구축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북한인권 문제들입니다. 특히 대한민국 국민과 관련된 북한억류자들의 송환과 6.25납북자, 국군포로, 납북어부, 칼기납북자, 김동식 목사를 비롯한 모든 납북자들의 생사확인과 유해송환, 이산가족 자유상봉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일입니다. 제네바 협약에 따르면 종전을 할 경우 포로와 억류된 민간인을 석방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종전 논의와 함께 국군포로와 6.25납북자를 비롯한 모든 민간인들의 석방과 생사확인 및 유해송환은 반듯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진정으로 평화를 이루려면 탈북난민 강제북송, 탈북여성 인신매매, 정치범수용소, 종교탄압, 공개처형, 고문, 구타 등의 북한주민에 대한 인권문제도 개선을 이뤄야만 합니다. 북한인권 문제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우리 민족문제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북한인권을 외면하고 얻어지는 평화는 거짓평화입니다. 북한동포들이야 죽든 말든 우리만 편하자는 평화는 이기주의의 극치이며 부끄러운 평화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탈북한 북한식당 여종업원을 강제북송시켜 죽음으로 내모는 대가로 북한억류자들이 풀려나는 맞교환 방식의 석방을 반대한다고 수차레 밝혔었습니다. 이는 내가 살기 위해 다른 사람을 죽음으로 내모는 것이 옳치 않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억류자와 북한종업원들은 별개의 문제로 다뤄져야 합니다.
이에 우리는 북한핵폐기 못지 않게 북한인권문제도 비중있게 다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대통령님께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북한억류자 송환과 6.25납북자, 국군포로와 김동식목사를 비롯한 전후 납북자 생사확인과 유해송환하도록 요청해주시길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합니다.
2018년 6월 28일
북한억류자석방촉구시민단체협의회, 6,25납북피해자대책위원회, 김동식목사유해송환운동본부